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4200명만 참여 가능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4200명만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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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우주기지 특별 이벤트 진행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사진=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사진=고흥군)

[서울파이낸스 (고흥) 이현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중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특별 견학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은 1년 중 단 한 번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중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4200명(온라인 예매 2940명, 축제장 현장 접수 1260명)만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를 하고자 하는 경우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공식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지난 8일부터 접수해 14일까지 1901명이 접수했으며 우리나라 우주의 문을 열어 가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프로그램에 대한 국민의 열기가 뜨거운 만큼 이번 주중에 매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예매를 못 한 분들과 축제 기간 축제장 방문객들이 나로우주센터를 탐방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로우주센터는 세계 13번째 우주센터로 지난 2009년 6월11일 준공됐으며 규모는 총 부지 537만9592㎡, 연 면적 8만9001㎡이다.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하반로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우주기지다. 주요 시설물은 위성 로켓 발사대, 발사 통제동, 추진기관 시험시설, 조립 시험시설, 추적레이더동, 광학장비동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와 누리호가 발사된 역사적인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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