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1Q 예능·해외드라마·애니 전 장르 시청량 늘어
웨이브, 1Q 예능·해외드라마·애니 전 장르 시청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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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뮤니티'-'연애남매' 1분기 신규유료가입 견인 최다 콘텐츠 등극
해외시리즈 1분기 시청시간 25% 상승···2분기 신작 다수 공개
(사진=웨이브)
(사진=웨이브)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웨이브가 올해 1분기 예능과 해외드라마, 독점공개 애니까지 전 장르에서 시청 시간이 크게 늘었다.

웨이브는 15일 지난 1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결산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분석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웨이브는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앱 중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웨이브가 올해 독점 공개한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와 웨이브×JTBC 예능 '연애남매'는 1분기 웨이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에 올랐다.

지난 1월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 13인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로, 개인의 이념이 여러 이해관계에 따라 딜레마에 빠지며 치밀한 심리전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부상했다.

'더 커뮤니티'는 방영 전후 일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지수 대비 종료 직후 4배 이상 증가하며 종영 직후인 3월 역주행 돌풍이 불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연애남매'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달 1일 시작한 '연애남매'는 2화 공개 만에 시청시간이 238% 증가했으며 5주 연속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사진=웨이브)
(사진=웨이브)

웨이브가 통합한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세계관도 온·오프라인에서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월 웨이브가 국내 OTT 독점으로 공개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웨이브 월정액 영화로 최단 기간 1위 달성 작품으로 기록됐다. 오픈 당일 웨이브 영화 장르 내 시청자 수, 시청시간, 신규유료가입견인 전 지표에서 빠른 속도로 1위에 올라 신카이 마코토 팬덤의 저력을 뽐냈다. 

올 1분기 웨이브 해외시리즈는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말 대비 웨이브가 보유한 해외시리즈 타이틀 수는 10% 증가했고, 시청시간은 25% 가까이 오르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셜록'은 시청 시간 기준 4개 시즌이 각각 10위권 내에 들며 웨이브 미·영국드라마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았다. 이어 사이먼 베이커 주연의 미국 범죄 추리물 '멘탈리스트'가 뒤를 바짝 쫓으며 고전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배우 채종협 주연의 일본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주목받으며 웨이브 해외시리즈 시청자 수 1위를 차지했으며, 시청시간으로 일본드라마 1위를 달성했다.

한편 웨이브는 2분기에도 여러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 수사물 '수사반장'의 속편 '수사반장 1958'을 포함해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주연의 영화 '데드맨', 전세계 동시 프리미어이자 국내 최초 공개를 앞둔 줄리안 무어 주연의 '메리 앤 조지' 등 다양한 최신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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