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지켜낸 김대식 "위대한 사상구민께 감사··· 영업사원 김대식 기대해달라"
사상 지켜낸 김대식 "위대한 사상구민께 감사··· 영업사원 김대식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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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하연 기자)
(사진=조하연 기자)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사상구를 국민의힘 김대식 당선인이 지켜냈다. 김 당선인의 제22대 국회 입성은 ‘장제원 아바타’라는 꼬리표를 떼고 김대식의 경쟁력을 증명한 셈이다.

김대식 당선인은 “위대한 사상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기쁨보다는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의 4.10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 당시,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50.3%로 배재정 후보(49.7%)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새벽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접전을 벌이자 김대식 당선인과 지지자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다. 초접전 끝에 김대식 당선인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짓자 김대식 캠프에서는 환호와 탄성이 터져나왔다.

김대식 당선인은 52.63%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48.36%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를 4.27%p차로 따돌렸다.

국민의힘 사상 김대식 당선인이 장제원 의원과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조하연 기자)
국민의힘 사상 김대식 당선인이 장제원 의원과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조하연 기자)

김대식 당선인은 “중단없는 사상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김대식이 아니라 사상구의 영업사원 김대식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제가 공약한 사항들을 하나씩 챙기며 여러분과 같이 의논하고 경청하고 실천하는데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의 주요 공약은 △제2벡스코 건립 △사상문화회관 건립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등 지역 공약과 사상구 교육·보육 도시, 낙동강 시대 행정·경제 중심 도시로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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