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거대한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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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념식 "충남은 보훈과 예우 통해 희생과 헌신 잊지않겠다"
김태흠 충남지사 자료사진(사진=하동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자료사진(사진=하동길 기자)

[서울파이낸스 (내포) 하동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일제하 임시정부는 독립과 건국의 위대한 역사를 이끈 대한민국의 거대한 뿌리"라며 "충청출신 이동령 선생의  휘호인 '산류천석(山流穿石)'의 '산에서 흐리는 물이 돌을 뚫는다'는 말처럼  힘쎈충남은 애국선열의 강인한 의지와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충남도청 대회실에서 개최된 105주년 임시정부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이셨던 석오 이동녕과 백범 김구 선생, 또 마지막 주석이셨던 이승만 대통령 등 임시정부 요인들이 만들어온 빛나는 역사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광복회와 보훈단체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충남은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7년 간 임시정부는 상하이와 항저우, 충칭 등지로 4000㎞를 이동하면서도 광복군을 창설하는 등 독립의 길을 멈추지 않았고, 그 과정 속에서 마침내 광복을 쟁취하고 대한민국을 세울 수 있었다"며 "충남은 국가 유공자에 대한 철저한 보훈과 예우를 통해 나라와 민족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김완태 광복회 도 지부장, 도내 보훈단체장 및 독립운동가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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