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원·출산 친화사업 추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아인의료재단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인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아인병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환경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여성전문병원으로 산부인과, 내과, 외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다양한 전문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인천지역 분만 및 출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인의료재단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아인의료재단은 최신식 분만 기자재 확충, 전문의료인력 확보 등 지역사회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두 기관은 또 △아인병원 내 문화센터를 활용한 임산부 및 산모 대상 금융교육 △아인의료재단 임직원을 위한 복지카드 및 협약 대출지원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혼인 감소와 저출산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아인의료재단과의 협약이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진심을 담은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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