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9.3%라고 밝혔다. 부산은 59.2%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6.5%보다 2.8%p 높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 26.69%보다 4.59%p 높다.
이번 총선의 오후 3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8.1%보다는 8.8%p 낮다.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이 지난 총선 66.2%를 넘어서면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 된다.
현재까지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3.7%)이고, 가장 낮은 곳은 55.3%를 기록한 제주였다.
부산에서는 북구(62.1%)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중구(55.9%)가 가장 낮게 집계됐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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