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사내 벤처 '해낸다컴퍼니' 분사 창업
교보생명, 사내 벤처 '해낸다컴퍼니' 분사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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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투자 진행·창업지원금 제공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팀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노스테이지 경희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팀원들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이노스테이지 경희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교보생명은 사내 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분사해 창업 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앱 '오후 1시'를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 앱은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한다.

해낸다컴퍼니는 여성창업경진대회인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에서 104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해낸다컴퍼니는 분사 후에도 교보생명의 여성건강보험, 어린이보험, 교육보험 등을 안내하고, 교보생명 상품부가서비스에 '엄마의 편지', '자녀행동 진단 서비스' 등 유료 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창업지원금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내벤처 제도 시행은 도전과 창의 조직문화 확산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 차원의 사내벤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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