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교류·협력 약속
[수원소식]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교류·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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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오태환 KSEA 차기 회장(왼쪽), 이주연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오른쪽)가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오태환 KSEA 차기 회장(왼쪽), 이주연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오른쪽)가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서울파이낸스 (수원) 유원상 기자] 경기 수원시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바이오산업 관련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지난 4일 시청 집무실에서 오태환(로체스터공과대학 컴퓨팅·정보학부 교수) KSEA 차기 회장을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수원시 바이오산업 진흥·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 연구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수원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KSEA가 중장기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8일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KSEA SVC(KSEA 실리콘밸리지부)와 '한미 과학기술 과학자 상호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사업을 설명한 바 있다.

수원시와 KSEA SVC는 △수원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기업·투자유치 활동 지원 △KSEA SVC 주관 콘퍼런스·세미나 등 협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 지원 △한국과 미국 과학기술(바이오, 반도체, AI 등) 교류 활성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KSEA는 1971년 설립됐다. 92개 지부, 31개 과학기술 관련 전문단체로 구성됐고, 과학·의학·공학 등 분야의 재미 한인 연구자 7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3만3884개

수원시가 올해 '일자리 3만3884개 창출, 고용률 67.3% 달성'를 목표로 설정하고, 공공·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2024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세운 수원시는 민선 8기 4대 전략 17개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공공·민간 부문으로 나눠 9개 분야의 286개 사업을 추진한다.

9개 분야별 일자리 사업은 △직업 일자리 창출(8539개) △직업능력개발훈련(752개) △고용서비스(1만 130개) △고용장려금(264개) △창업지원(1205개) △일자리 인프라 구축(262개) △시정전략사업(1만 1610개) △기업 유치(1119개) △협력네트워크 구축(3개) 등이다.

시는 2023년 고용동향 악화에 따라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고 판단했고, 올해 일자리 목표치를 기존 연도별 목표 3만3071개 보다 813개를 늘려 3만884개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질 높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좋은 기업을 유치해 수원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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