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양소식]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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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영근 부시장 주재 하에 안양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안양시)
4일 장영근 부시장 주재 하에 안양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안양시)

[서울파이낸스 (안양) 유원상 기자] 경기 안양시가 체계적인 환경교육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안양시 환경교육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안양시는 시민의 환경보전 실천 역량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안양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용역은 안양시 환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첫 단계이다.

시는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안양시의원, 관계 공무원, 전문가, 연구용역기관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는 용역 세부시행계획 보고, 관련 부서 연계방안 검토, 전문가 자문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이뤄졌다.

수립용역의 계획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용역을 진행하고 △안양시 환경교육 현황 및 추진여건 분석 △비전 및 추진전략 제안 △상위계획과 연계한 분야별 정책과제 및 추진계획 수립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 효율화와 인식 제고 방안 △소요재원 및 재정투자계획 △환경교육 활성화 기반 구축방안 등을 검토한다.

장영근 시 부시장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환경가치관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10년 이상 노후한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

안양시는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 안내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노후한 건물번호판에 대한 무상 정비를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교체 대상은 2013년 설치 이후 10년 이상 된 건물번호판으로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탈색되거나 훼손된 경우다. 

다만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훼손 또는 망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체를 희망하는 소유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전자우편, 카카오톡 채널 '안양시 도로명주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1만4760여개 중 올해 1300여개를 정비할 예정"이라며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캠핑카 전용 임시 주차장 '확대'

안양시는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옆 유휴부지에 캠핑용 자동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기존 12면에서 총 34면으로 확대 조성해 운영 중이다. 시에 등록된 캠핑용 자동차 수는 약 150여대이다.

4일 시에 따르면 2022년 1월 농수산물도매시장 옆 유휴부지에 12면의 전용 임시주차장을 처음 조성했다. 다음 해인 2023년 7월에는 안양종합운동장 내 야외수영장 부지에 41면을 추가했다.

올해는 3~4월 초까지 기존 12면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옆 유휴부지에 주차 구획선 설치 공사를 실시해 총 34개 주차면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관내 전용 임시주차장은 2곳에 총 75면으로 등록된 캠핑용 자동차의 약 50% 규모다.

임시 주차장은 안양도시공사가 월 정기 주차제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11만원이던 주차 요금은 다음 달 1일부터 9만원으로 경감돼 이용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시는 캠핑용 자동차의 주택가 및 이면도로 상 고정·장기주차, 불법주차에 따른 시민 불편에 따라, 지난 2월 '안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장기주차에 대한 계도 근거를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향후 유휴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캠핑용 자동차 전용주차장 조성을 확대하겠다"며 "전용 주차장 이용의 부담을 낮추고 올바른 주차 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차요금을 인하하는 만큼 시민들께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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