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삼성전자 첨단 물류센터 건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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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허브단지 조성사업 분양계약 체결
고창군이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스마트허브단지 조성사업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고창군)
고창군이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스마트허브단지 조성사업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사진=고창군)

[서울파이낸스 (고창) 주남진 기자] 전북 고창군이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스마트허브단지(가칭 삼성전자 호남권 물류거점) 조성사업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분양계약 체결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김동욱 삼성전자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물류센터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내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중 건설·기계장비 등 관내 기업 및 인력의 우선 활용·채용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총 3000억원 내외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500여 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고창에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사업으로 AI, 로봇, 자동창고 시스템 등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성전자와 고창군의 대규모 분양계약 체결은 고창군을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산업구조의 판을 바꿀 일대 사건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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