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양) 유원상 기자] 경기 고양시공공노조연대(이하 고공연대)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은 2일 고양시 한국 건설연구원회의실에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양갑 김성회, 고양을 한준호, 고양병 이기헌, 고양정 김영환 후보자와 고공연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공연대와 후보자들은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고양페이의 완전한 복원을 위해 초당적 노력 △고양시 노총회관(가칭 노동복지회관)건립 추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예산 복원 및 확대 추진 △공무원 보수 현실화를 위한 '공무원 보수위원회법' 제정 지원 △비정규직을 포함한 노동자 인권과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 △악성 민원 대한 공무원 보호 및 지원 법률 제정 추진 △EBS의 공영성과 독립성을 침해하거나 제한하지 않으며 EBS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정책협약서를 교환했다.
또 이들 후보자들은 "고양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민생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후보에게도 정책 질의서와 협약서에 대한 회신을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었다고 고공연대는 밝혔다.
고공연대는 고양시에 있는 공공성을 가진 노동조합의 연대로 고양시민의 복지와 권익향상과 행복한 고양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다. EBS노동조합,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노동조합, 한국수자원공사조사 기술원노동조합, 고양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 고양도시관리공사노동조합, 고양문화재단노동조합, MBC플러스노동조합등이 8개 단체가 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