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IT 성능 관리 기업 엑셈이 시스템 전 영역의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하는 구축형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을 1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셈원은 △서버 △쿠버네티스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로그 등 시스템 전체 영역의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뿐 아니라 장애 사후 분석, 문제 추적을 수행하는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이다.
엑셈 측은 특히 엑셈원이 클라우드 전환기에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클라우드 시스템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모니터링 편의성을 확대하고, 통합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엑셈원의 '통합 플렉시블(Flexible) 대시보드'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상, 지표, 차트를 설정한 커스텀 대시보드를 구성할 수 있어, 기성 제품보다 유연하고 쉬운 대시보드 구성이 가능하다.
모니터링 대상 간 자유로운 연계 분석도 제공한다. 기본 모니터링 화면에서 '드릴다운(Drill-down)' 방식으로 각 요소의 상세 화면으로 손쉽게 전환되도록 해 타제품 대비 연계 분석이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또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 각 영역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결제, 로그인, 인증 서비스 등과 같은 하나의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서비스 그룹으로 재정립해 서비스 단위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화면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시장에서는 아직 선보이지 않은 엑셈원의 고유 기능이다.
엑셈은 각종 차세대 사업을 통해 대규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하고 있는 대기업, 금융사,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엑셈원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 금융회사, 교육기관, 기업, 핵심 공공기관 등 다수 고객에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하고 제품 도입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엑셈은 20년 이상 IT 운영 전분야에 걸친 모니터링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유일하다"며 "엑셈의 모든 기술력을 모은 하나의 제품 엑셈원에 당사 사업 부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영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니터링 시장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