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난해 복합운송화물 9만8000톤···역대 '최대'
인천공항 지난해 복합운송화물 9만8000톤···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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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40%)·인천항(38%)·평택항(22%) 순 경유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전경사진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전경사진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 운송이 9만8560톤으로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43.1% 증가한 수치다.

화물은 주로 중국에서 한국 서해안의 각 항구(인천, 평택, 군산) 까지 해상을 통해 운송된 후 인천공항에서 전세계로 배송된다.

화물의 출발지는 99.6%가 중국이며,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전자상거래 상품이 주요했다.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물동량의 추가적인 성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한국에 도착하는 항구별 실적은 △군산항(40%) △인천항(38%) △평택항(22%) 순이다.

화물의 최종 목적지는 북미(47%), 유럽(31%) 등 원거리 지역의 국가가 차지했다. 

공사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향후 분기별로 각 항만으로부터 인천공항까지의 출·도착시간 조사 및 운송비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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