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지향 가치, 보수 소신과 부합"
[서울파이낸스 (부산) 강혜진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황보승희(부산 중영도) 무소속 의원이 8일 보수정당인 자유통일당에 입당했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초대 대표를 지낸 정당이다.
황보 의원은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한미동맹 △자유통일의 가치는 보수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저의 소신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황보 의원은 4·10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보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후보자 시절인 지난 2020년 3월 내연남인 A씨로부터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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