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회사의 가족친화경영 강화에 나서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매년 동일한 품목의 책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해 왔었지만, 올해부터는 축하 편지와 함께 개인의 개성을 반영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축하 편지에서 박 부회장은 스스로를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임직원 자녀들에게 소개하며 친근한 이미지의 캐리커처를 첨부했다. 또한 자녀들이 답장을 보내는 형식의 후기 이벤트로 11명을 선정해 임직원 가족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호텔 숙박권을 직접 전달하고, 함께 식사하며 육아에 대한 고충 및 회사 복지제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그 대상을 임직원 가족까지 넓혀서 롯데건설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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