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탄소중립 기술 보유 소부장 기업에 7500만원 지원
경기도, 탄소중립 기술 보유 소부장 기업에 7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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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청 전경
경기도북부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의정부) 유원상 기자] 경기도가 탄소 중립·친환경 기술 보유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24년 소부장 탄소 중립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탄소 중립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산업 발전과 2050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그린뉴딜 선도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소부장 기업육성 지원사업과 통합 운영해 탄소 중립 관련 소부장 기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이었던 지원금액을 올해는 7500만원까지 확대 운영하고, 경기도형 글로벌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연계 지원도 추진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현재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업력 3년 이상 중소 제조기업이며, 탄소 중립 6개 분야(그린IT,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탄소 저감, 그린 차량·선박·수송, 청정생산)의 기술에 대한 기술사업화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에너지·자원 순환 개선, 탄소 저감 등을 위한 '공정·환경 개선'과 시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제품규격인증 획득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6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와 이지비즈 누리집을 참고, 경기도청 기업육성과 소재부품산업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화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탄소 중립 기술사업화를 집중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며 "탄소 중립 소부장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저탄소 산업전환 활성화, 유망기술 집중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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