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하락 마감···다우 0.82%↓·나스닥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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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실적 실망감+연준 3월 금리인하 기대 '찬물'
뉴욕커뮤니티뱅코프 실적 악화에 지역은행주 급락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전날 공개된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실망인 큰 가운데 연준이 시장의 3월 금리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급락했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예상 밖 실적 악화로 지역은행들의 주가도 맥을 못추고 내려앉았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01포인트(0.82%) 내린 3만8150.3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32포인트(1.61%) 떨어진 4845.6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45.89포인트(2.23%) 급락한 1만5164.0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낙폭은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9월 21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0월 25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월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2% 올랐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6%,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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