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2기 이어 3기 위원회도 맡는다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2기 이어 3기 위원회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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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물산·SDI·전기 등 7개 관계사, 이사회 열고 연임 의결
성인희 위원은 한승환 위원으로 교체···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신임 위원장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신임 위원장

[서울파이낸스 여용준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2기에 이어 3기 위원회도 이찬희 위원장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기존 사내위원이었던 성인희 위원만 신규위원으로 교체됐다.

삼성 준감위는 31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관계사는 최근 각 사 이사회에서 이 위원장 및 외부위원에 대한 연임과 사내위원 신규 선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규선임된 사내위원은 한승환 사장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사해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신규 선임 및 연임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2월 5일부터 2년이다. 지난해 3월 연임 결의한 원숙연 위원은 현재 임기 중이다.

이찬희 위원장은 "2기 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인권 우선 경영, ESG 경영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현장 중심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관계사들이 연임을 결의한 것은 2기 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하고 준법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삼성의 준법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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