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 그룹·브랜드 겸임···"조직 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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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성장 모멘텀 확대···시장 경쟁력 회복해 나갈 것"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 폭스바겐, 람보르기니, 벤틀리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틸 셰어 대표이사 사장이 다음 달 1일부터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겸임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셰어 사장이 폭스바겐코리아까지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9월 부임한 사샤 아스키지안 전 사장은 이달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보직을 위해 국외로 떠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폭스바겐 브랜드 시장 경쟁력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247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35% 급감한 수치다. 판매량이 줄면서 수입차 업계 순위도 내려앉았다. 작년 순위는 7위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1만1355대)보다 한 계단 낮다. 한 때 경쟁 브랜드였던 볼보차(1만7018대), 렉서스(1만3561대)와의 판매 격차는 수천대 규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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