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2023 지구식단쇼' 성료
풀무원푸드앤컬처, '2023 지구식단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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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지향 메뉴 상품화 추진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사진 두 번째줄 왼쪽 여섯 번째) 등이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소재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참여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소재 풀무원푸드앤컬처 본사에서 진행된 임직원 참여 식물성 메뉴 개발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메뉴 개발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메뉴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풀무원푸드앤컬처 운영 급식 사업장·풀무원푸드앤컬처가 신규 출시하는 브랜드 사업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식물성 지향 메뉴 개발을 주제로 일상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식물성 지향 식재 1개 이상을 활용해 식물성 원재료를 85% 이상 포함한 단품 메뉴를 개발했다. 동물성 재료는 무항생제·동물복지 인증 육류, 계란, 치즈 등 일부만 사용해 대회에 참여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1월 13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예선 심사에서 메뉴명, 메뉴 사진, 메뉴 컨셉, 사용품목, 재료비, 조리시간, 조리법 등을 기준으로 레시피 심사를 거쳐 13개 팀에게 본선 진출 기회를 부여했다. 참가팀은 개인 또는 2인 1조로 구성됐다.

본선에 진출한 메뉴는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 메뉴 13개, 풀무원 순두부 제품을 활용한 순두부찌개 메뉴 13개다. 팀별 심사 점수는 식물성 지구식단 메뉴 60점, 순두부찌개 40점의 합산점수로 평가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은 음식의 전반적인 관능(맛·향·식감·조화), 풀무원의 지속가능한 가치 구현 정도, 시장 경쟁력, 현장 적용 가능성, 추천 의향 등 5가지 메뉴 심사 기준으로 총 3개팀을 선발했다. 

대상은 풀무원푸드앤컬처 DF사업본부 호남지사 최소연 영양사와 남두현 조리실장의 몽글순두부 캐슈넛 두부면 파스타와 순두부 매생이 굴국&달래 양념장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식물성 런천미트를 활용한 도삭짜장이라구요와 식물성순두부마라탕, 우수상은 두유면과 식물성유니짜장면, 식물성미트라구토마토소스를 활용한 DO you know 김밥&유니꾼만두와 ‘자연닮은 순두부찌개’가 수상했다.

수상한 3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 50만원과 도쿄식품박람회(Foodex Japan) 벤치마킹 기회가 제공된다. 본선 진출자들에겐 전원 참가비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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