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가 작년 대비 소폭 증가한 올해 세계 판매 목표 대수를 공시했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기아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세계 판매 목표 대수를 320만대로 예측했다. 지역별로 국내 53만대, 해외 266만3000대, 군용차 등 특수사업 7000대다.

기아의 올해 판매 목표 대수는 작년 연간 판매 대수 대비 2~3%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1~11월 기아의 세계 판매 대수는 287만대다. 12월 판매 대수를 더하면 310만대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아는 이날 지난해 12월을 포함한 연간 판매 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목표는 주요 지표 예측치와 사업 환경 등 당사 내부 기준에 근거해 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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