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두산공원서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
부산 용두산공원서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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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2024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가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시작과 성장, 활력을 상징하는 갑진년 청룡의 해에 맞춰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 다 이뤄용’을 콘셉트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핫팩·음료 서비스 부스가 마련된다.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참여 프로그램은 청룡 민속놀이(윷점, 콩주머니 운세 과녁), 행운부적 만들기, 도전 스태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음료 서비스 부스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해 텀블러 지참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년음악제는 밤 11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올해 타종자는 계묘년 한 해 부산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시민,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수상자, 시민 영웅, 워라밸 우수기업, 이웃사랑 실천 봉사자, 시정 기여자 등 희망과 사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분들이 선정됐다.

아울러 다가오는 갑진년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고자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이번 타종에 참여한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4년 첫 시작을 알릴 타종자는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중구청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7명이다. 총 22명의 타종자들은 희망, 사랑, 평화 3개 조로 나눠 각 11회씩 총 33회 타종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 인원 총량제(7000명)를 실시해 행사장 내 인파 과다 밀집 시 입장을 통제한다.

또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1시 이후까지 연장한다. 지하철의 경우 남포동 기준으로 다대포행 01:32, 노포행 01:02까지 연장된다. 행선별 막차 시간은 다르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는 부산시 및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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