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촬영소 건립 8년 만에 본궤도··· 내년 3월 착공
부산촬영소 건립 8년 만에 본궤도··· 내년 3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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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촬영소 조감도. (사진=부산시)
부산촬영소 조감도.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부산촬영소 건축허가 승인과 관광지조성계획 변경 고시가 27일 완료됨에 따라, 부산촬영소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2015년 부지 확정 이후 8년 만에 부산촬영소 건립이 본격 추진되는 것이다.

지난 2005년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 이전 결정과 함께 추진된 '부산촬영소 건립 사업'은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관광지 내 건축연면적 1만2631㎡ 규모의 영화촬영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건축허가 승인으로 부산촬영소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660억 원을 투입해 내년 3월 착공, 202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내년 1월 조달청을 통해 공사발주를 한 후 시공자를 선정하고, 시는 기장군과 영화진흥위원회 간의 부지 매입사항에 대해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두 기관은 부산촬영소 준공 시까지 영화·영상산업 관련 현안과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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