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임직원 27%, "자녀 교육비는 절약 못해"
LG CNS 임직원 27%, "자녀 교육비는 절약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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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LG CNS는 사보 여름호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들의 절약 이야기'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총 1050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는 '본인 지출 중 가장 절약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56%에 해당하는 590명이 외식비를 1순위로 지목했고 여가 활동비(15%), 통신비(11%), 외모 가꾸기(6%) 순으로 응답했다. 최근 본인이 실천하고 있는 '생활 속 절약'으론 대중교통 이용(35%), 충동구매 억제(25%), 전원 코드 뽑기(24%) 등을 꼽았다.
 
회사에서 가장 먼저 절약해야 하는 대상으로는 일회용 종이컵(46%)이 뽑혔고, 그 다음으로 조명과 냉방 등의 전기(28%), 복사용지(17%), 사무용품(6%)이 뒤를 이었다. 절약 방안으로는 개인 머그컵 사용, 낮은 층 걸어 다니기, 사내용 자료 출력 시 이면지 사용 등이 제시됐다.  
 
'절약하고 싶지 않은 것은?'에 대한 응답으로는 자녀 교육비 등‘가족을 위한 투자’(27%), 자기 개발비(26%), 여행 등 취미 활동(23%), 건강을 위한 투자(14%) 순으로 나와, 고유가 시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가족에 대한 애정은 변치 않음을 보여줬다.
 
절약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귀차니즘(40%),‘절약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다'(33%)와 함께 ‘절약의 실천 방법을 잘 모른다’(4%)라는 의견도 많아 지속적인 절약 홍보 활동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개인적으로 ‘3년 안에 1억 원 모으기’를 목표로 절약을 실천 중인 LG CNS 이영근 사원은 “목적이 있는 절약이 성공하는 법”이라며 “자신의 목표를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면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습관이 길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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