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지역 유일한 수지접합 전문병원인 W병원을 찾아 의료진 격려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8년 개원한 W병원은 수지접합 전문병원과 함께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영남지역 유일 '두 개 분야 전문병원'으로, 대구 지역 최초의 손 수술 수부외과 전문병원을 개원하고 지난 2018년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DGB대구은행은 지역민들의 의료 편의에 최선을 다하는 W병원을 응원하고자, 병원 관계자들이 따뜻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푸드 트럭을 제공했다.
W병원 우상현 원장은 이번달 중순 진행된 대구경제포럼에서 "영리 추구만을 앞세우는 의료 기술자가 아닌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으로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 원장은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을 성공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긍지와 사명감을 강조하는 의료인의 철학으로 '환자를 만난 이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일기일회'의 정신을 강조하는 우상현 원장의 소신은 분야를 떠나 모두에게 깊은 알림을 주는 정신"이라며 "지역 최초 정형관절 및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역 사회에 헌신해온 W병원을 응원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DGB대구은행의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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