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창업이나 투자 유치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이 투명하고 적정한 회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지침서가 최근 출간됐다.
김성현, 김상민 회계사는 다년간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해를 돕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회계'를 출간했다.
책은 투자 유치를 준비·진행중이거나 자금 사고와 재정 문제를 방지하고자 하는 창업자·업무담당자 가 꼭 필요한 회계 지식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6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먼저 Lesson1은 스타트업 경영의 출발점, 회계관리는 회계관리의 중요성, 사업자 형태의 결정, 좋은 세무 대리인의 선정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경영자를 위한 회계지식는 회계와 재무제표 그리고 재무제표 이해를 돕는 유용한 회계자료에 대한 설명(Lesson2)과 현금장부, 가지급금, 개발비 등 스타트업 회계관리 과정에서 실무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여러가지 회계정보(Lesson3) 등이 이어진다.
생소하지만 알아야 할 회계감사, 재무실사, 추정손익계산서 등 회계 관련 업무(Lesson4), 스타트업 경영에 필요한 비상장주식평가,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여러 세무 주제(Lesson5), 자금사고 유형과 방지 대책(Lesson6) 등에 대해서도 기술했다.
최현희 KDB산업은행 팀장 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는 추천의 글을 통해 "스타트업의 회계는 단순히 매출과 이익을 산출하는 작업이 아니라, 자금관리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기반이 되는 작업"이라며 "저자는 스타트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제 사례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회계지식들을 콕 짚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