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배터리기업 글로벌 신디케이션론 6500만유로 주선
신한은행, K-배터리기업 글로벌 신디케이션론 6500만유로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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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업
신한은행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신흥에스이씨 헝가리법인을 대상으로 총 6500만유로(약 920억원) 규모의 글로벌 신디케이션론 주선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흥에스이씨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기업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해외법인을 포함한 총 5개 사업장에서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핸드폰, 전동공구 등에 필요한 이차전지 부품 및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K-배터리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헝가리에 2021년 10월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동유럽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신디케이션론은 신한은행 헝가리사무소가 딜 소싱을 진행하고 신한은행 두바이 지점이 금융주선 및 글로벌 대주단 구성을 주도했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이 축적된 CIB역량으로 대리은행 및 자산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등 신한은행의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지역 채널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 해외사업금융보험 연계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진출 국내 기업대상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금융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며 "수출기업의 사업 생태계 조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신한은행의 차별화된 글로벌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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