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4년 만에 제5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열려
나주서 4년 만에 제5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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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생산·소비자 신뢰 확보 다짐
나주시는 지난달 29일 제5회 나주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가졌다. (사진=나주시)
나주시는 지난달 29일 제5회 나주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진행했다. (사진=나주시)

[서울파이낸스 (나주) 이현수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1월29일 관내 센텀호텔 연회장에서 나주농업진흥재단 주관으로 '제5회 로컬푸드 생산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만에 열렸으며 생산자 의식 다지기 피켓 퍼포먼스, 유공자 시상, 생산자 선언문 낭독, 나주로컬푸드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이 화훼농가, 신춘자 채소 농가, 신미영 소비자 서포터즈단원, 김길원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장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힘써온 공로로 유공 표창을 받았다.  

나주로컬푸드는 민선 8기 농정 목표인 '지속가능한 농업, 돌아오는 농촌'을 기치로 기획생산·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농가 조직화, 협력 매장 및 관계시장 확대, 안전한 먹거리 인증, 수도권 판로 확보 등에 주력해 왔다. 

민선 8기 들어 로컬푸드 출하등록 농가는 전년도 672농가에서 718농가로 증가했으며 올해 나주농협, 영산포농협과 협약을 통해 협력 매장을 총 4곳으로 늘렸다.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처인 ‘나주몰’ 매출액은 전년도 1억7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154% 신장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식과 약은 그 뿌리가 같다는 식약동원의 가치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플랫폼으로 로컬푸드 전성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 로컬푸드는 지속가능한 농업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로컬푸드 생산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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