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사경, 12월 한 달간 청소년유해환경 집중단속
부산시 특사경, 12월 한 달간 청소년유해환경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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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단속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특별단속 안내 포스터. (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한 달간 서면, 광복동 등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단속은 비디오감상실, 노래방, 소주방, 호프집, 청소년 출입제한 룸카페 등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청소년 불법 출입·고용 행위가 이뤄질 수 있는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밀실 및 밀폐공간으로 되어 있는 룸카페 등에서 청소년 출입행위, 주류·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조치 등 위법업소를 대상으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청소년유해업소에 업주가 청소년을 고용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업주 또는 종사자가 청소년을 출입시킨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을 청소년들에게 판매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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