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태국 쇼핑몰서 벨리곰 특별전시···글로벌 진출 본격화
롯데홈쇼핑, 태국 쇼핑몰서 벨리곰 특별전시···글로벌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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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내외부 래핑·포토존·팝업스토어 등 마련
태국 방콕 시암 디스커버리 야외광장에 4M 높이의 벨리곰과 시암 거리를 형상화한 조형물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부터 태국 방콕의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벨리곰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대 쇼핑지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에서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년 1월 14일까지 두 달간 열리는 전시에서는 연말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꼬냥이(고양이), 마라마라(라마), 자아도치(고슴도치), 달달구리(너구리) 등 서브캐릭터도 함께 전시된다.

야외 광장에서는 4M 높이의 벨리곰과 함께 시암 거리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전시됐다. 벨리곰이 전시 현장에 출몰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깜짝 카메라 이벤트도 진행됐다. 쇼핑몰 정문 외벽과 내부 곳곳에 벨리곰과 서브 캐릭터가 래핑된다. 인기 굿즈를 선보이는 임시매장(팝업스토어)와 포토존이 마련됐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0일 벨리곰의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태국 제조·유통 전문기업 T.A.C.C(T.A.C consumer PCL)와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T.A.C.C는 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 7개국에서 일본의 인기 캐릭터 리락쿠마 등의 캐릭터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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