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CES 혁신상' 수상
아모레퍼시픽, 'CES 혁신상' 수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 립큐어빔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자체 개발한 '립큐어빔' 기술이 CES 2024 혁신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까지 CES 혁신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립큐어빔은 하나의 기기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한 신개념 뷰티 테크 디바이스다. 이 기기의 캡 상단에는 개인의 입술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정밀 센서가 내장돼 있다. 사용자가 입술에 디바이스를 대면, 입술 수분 상태를 감지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캡과 용기를 분리하면 메이크업 도구가 나오는데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솔대 형태의 화장품 도포 장치에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가시광선이 방출된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에서 개발한 빛 감응성 물질을 입술에 바르고 립큐어빔에서 나오는 빛을 조사하면 천연 비타민인 리보플래빈의 반응을 높일 수 있다. 이는 입술 내부의 콜라겐 섬유를 강화해 주고, 입술 표면에 보습막을 형성해 준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오랫동안 강점을 보인 피부 바이오 기술과 고객 맞춤형 기술 연구 개발 노력이 CES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통해 만족스러운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