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CES 2024' 혁신상 2건 수상
SK에코플랜트, 'CES 2024' 혁신상 2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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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을 수상한 SK에코플랜트의 솔루션 '안심'과 '피클' 로고 이미지. (사진=SK에코플랜트)
CES 혁신상을 수상한 SK에코플랜트의 솔루션 '안심'과 '피클' 로고 이미지. (사진=SK에코플랜트)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SK에코플랜트는 회사의 폐기물 솔루션 '피클(PICKLE)'과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안심(안전에 진심)'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피클은 지속가능성·친환경 디자인&스마트에너지(Sustainability·Eco-Design&Smart Energy) 부문에서, 안심은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분야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해 CES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블(WAYBLE)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피클은 '집다'라는 뜻의 PICK과 '재활용'이라는 RECYCLE을 합성어로, 아파트·빌딩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배출부터 분류·자원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결한다는 의미다. 자동집하시스템을 적용해 혼합·수거운송 등 기존 생활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회사는 최종 자원화가 완료된 재료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거래 플랫폼과도 연결할 계획이다. 안심은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으로, 현재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13개 기업의 150여개 사업장에 서비스가 제공되며, 하루에 약 2만여명이 안심을 통해 사업장의 사고예방 및 준법경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CES 혁신상 수상은 SK에코플랜트의 환경과 건설 두사업의 조화로 탄생한 서비스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방증"이라며 "여기서 디지털 기술은 환경사업과 기존 건설사업을 연결하기 위한 SK에코플랜트의 주요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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