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8448억···전년比 39.6%↓
한화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8448억···전년比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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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신계약 CSM 1조8559억···신지급여력비율 182%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별도기준 57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6%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39.6% 줄어든 8448억원이다.

구체적으로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동반 뒷걸음질한 가운데, 투자손익의 감소폭이 컸다. 보험손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감소한 8694억원, 투자손익도 72.9% 줄어든 21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3분기 별도 순이익은 전년과 견줘 93.3% 감소한 35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94.4% 감소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지속적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유입 확대, 대량해지위험 재보험 출재 등을 통해 182%의 건전성을 유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보장성 중심의 매출 성장으로 87%가량 증가한 2조5651억원을 기록했다.

조직확대 기반의 적극적 시장 트렌드 대응으로 보장성 APE도 스테디셀러인 '시그니처암보험 3.0' 등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118% 늘어난 1조7932억원을 달성했다.

신계약 CSM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6916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신계약 CSM은 1조85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3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9조7991억원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신계약 매출 성장을 통해 미래이익 재원을 확보하며 견고한 체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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