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8일 서울 세빛섬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 임직원 멘토 약 110명이 모인 가운데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한 '희망 아일랜드' 탐험을 컨셉으로 한 희망샘 가을 행사를 성료했다.
올해로 19년째 진행 중인 희망샘 프로젝트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2005년부터 매년 55명의 암 환자 자녀를 희망샘 장학생으로 선정해 △월 장학금 수여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강 요트 체험, 희망 아일랜드 보물찾기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장학생 보호자들을 위해서는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및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의 희망샘 프로젝트는 암 환자 자녀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임직원들이 모여 발족한 '희망샘 앰배서더'를 통해 기획 및 실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라며, "희망샘 프로젝트가 아이들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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