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주정훈 선수,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태권도 금메달
SK에코플랜트 주정훈 선수,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태권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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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장애인 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주정훈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태권도 K44, -80kg급 결승전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하고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SK에코플랜트 장애인 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주정훈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태권도 K44, -80kg급 결승전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하고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SK에코플랜트는 회사의 장애인 선수단 소속 주정훈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정훈 선수는 남자 K44(한쪽 팔 장애 중 팔꿈치 아래 마비 또는 절단 장애가 있는 유형), -80kg급 결승전에서 알리레자 바흐트(이란)를 접전 끝에 15-13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16강부터 8강, 준결승전까지 큰 고비없이 상대 선수들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도 이번 주정훈 선수의 메달 획득을 위해 힘을 보탰다. SK에코플랜트는 기존 선수단 운영지원 외에 이번 대회를 위해 추가로 특별 훈련 지원금을 선수들에게 지급했다. 회사는 앞서 2020년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목표로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해 현재 총 10개 종목, 36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이번 패러게임에는 주정훈 선수를 비롯해 김태훈, 김태민(이상 태권도), 조은혜(펜싱), 이종구(육상) 등 총 5명의 SK에코플랜트 소속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주정훈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며, 당사 소속 선수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당사 장애인 선수단 소속 선수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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