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800억원 유상증자···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공급망 확대
STX, 800억원 유상증자···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공급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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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만주 신규 발행···내년 1월 5일 상장 예정
STX의 사옥. (사진=STX)
STX의 사옥 전경. (사진=STX)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STX는 이차전지 공급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B2B 플랫폼 '트롤리고' 사업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STX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STX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규 발행주식은 보통주 736만주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12월 6일 공시된다.

신주는 기존 주주와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2024년 1월 5일 상장될 예정이다. STX는 대주주인 APC머큐리도 이번 증자에 100억원 이상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TX는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니켈, 리튬, 그라파이트 등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확대를 위한 구매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라이선스 발급이 예상되는 2024년 1월 이후부터는 현지에서 니켈 판매 및 운송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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