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제주항공은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현재 주 2회 운항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한다. 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은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기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확대한다. 11월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 삿포로, 방콕, 비엔티안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동계 기간 각 지방공항별 국제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괌, 타이베이, 방콕, 치앙마이, 보홀, 싱가포르, 다낭 등 12개 △무안국제공항은 오사카, 삿포로, 타이베이, 방콕, 비엔티안 등 5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마카오, 홍콩 등 2개 노선이다.

신규 운항·증편 노선은 △인천-푸꾸옥(10월29일) △인천-마카오(11월10일) 노선 △인천-마쓰야마(주 5회→주 7회) △시즈오카(주 3회→주 7회) △히로시마(주 3회→주 7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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