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도서 댄스 축제 "'산다이' 섬문화 청년과 공유"
신안군 자은도서 댄스 축제 "'산다이' 섬문화 청년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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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총상금 1700만원이 걸린 댄스 페스티벌은 우승팀에는 1000만원, 2등과 3등에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심사는 국내외 댄스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한 인기 댄서 오천(5000), 와쿤, 듀락, 진우가 맡는다.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 인기 비보이 ‘퓨전엠씨’의 초청 공연도 진행한다.

신안군은 "‘산다이’라는 독특한 섬 문화를 비롯해 신안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10~20대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해변 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산다이는 남녀노소가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놀이 문화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수시로 왕성하게 행해졌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오는 20~22일 사흘간 신안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신안 자은도 뮤지엄파크와 양산 해변 (사진=신안군)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신안 자은도 뮤지엄파크와 양산 해변 (사진=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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