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에서 위조 의심 상품 적발"
"공영홈쇼핑에서 위조 의심 상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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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수백건의 위조 의심 상품이 유통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공영홈쇼핑에서 제출받은 ‘공영쇼핑 위조 상품 유통정보 수집 용역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8월 석 달 동안에만 202건의 위조 의심 상품이 적발됐다.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지난 2015년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의 방송 판로를 지원하고 홈쇼핑 시장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공영홈쇼핑은 위조 상품 유통을 지난해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2년간 외부 용역업체에 맡겨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에 맡겨 점검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을 믿고 구입한 소비자들이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입점업체에 대한 판매 중지 조치만 이뤄지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공영홈쇼핑 로고
사진=공영홈쇼핑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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