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1%대 급락 마감···다우 1.29%↓·나스닥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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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고용지표에 잇단 연준 위원 매파발언
10년 만기 국채금리 4.8% '16년 만에 최고치'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자 국채금리가 폭등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0.97포인트(1.29%) 하락한 33,002.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94포인트(1.37%) 떨어진 4,229.45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8.31포인트(1.87%) 하락한 13,059.4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72.27포인트(2.10%) 급락한 3,376.58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채용공고는 961만건으로 전달보다 69만건가량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880만건을 웃돌 뿐아니라 4월 이후 최고치다.

여기에 연준 위원들의 매파발언까지 가세해 긴축 장기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2.3bp 치솟아 4.8%를 넘어섰다. 이는 16년 전인 2007년 금융위기 당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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