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금융 제휴 등 사업 추진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데이터 API 전문기업 하이픈코퍼레이션과 BaaS(Banking as a Service)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픈코퍼레이션은 카드결제·인터넷전자지불결제대행 등 종합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에스넷의 자회사다. 데이터 API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통해 핀테크, 프롭테크,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550여개의 AP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환(Foreign Exchange) 정보화 서비스 관련 신사업 발굴 및 수익모델 창출 △신탁업무 및 하이픈 선불충전 서비스 연계 사업 추진 △API 결합을 통한 혁신 서비스 개발 △공급망 금융 제휴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 BaaS 시장선도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하이픈코퍼레이션이 보유한 API 분야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경험이 신한은행의 Open API 서비스와 결합돼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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