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화건설과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공동 개발
LG유플러스, 한화건설과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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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전기차 충전기·케이블 설치···특허 출원 완료
LG유플러스와 한화 건설 부문이 공동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가상도.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LG유플러스가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국내 주거환경에 특화된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충전 시스템은 천장에 충전기와 케이블을 설치해 바닥 면 설치 공간이 별도로 필요 없으며, 케이블은 모터를 통해 내려오고 충전을 마치면 올라가도록 했다. 케이블에는 센서를 장착해 원위치로 돌아갈 때 일정 수준 이상의 무게를 감지하면 알람과 함께 동작이 멈추는 기능도 탑재했다.

LG유플러스와 한화 건설 부문은 이번에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에 대해 3개 부문 기술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으며, 전자파 적합성 인증 등도 마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통해 통신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살린 운영과 유지보수, 자사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향후 준공될 한화 포레나 아파트 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2년 개발 및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약 8개월간 개발과정을 거쳐 충전시스템과 공유형 충전기를 결합해 천장에 서리하는 한국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정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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