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대전·충남·경북 신보재단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 '맞손'
카뱅, 대전·충남·경북 신보재단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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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 특별 출연·보증료 50% 지원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대전, 충남,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3개 신용보증재단과 각각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3개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뜻을 모았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상품 △대전시 상생보증 대출 △경북 상생보증 대출 △충남 상생보증대출을 출시한다. 대전, 충남, 경북 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씩 총 1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각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씩 총 22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 충남, 경북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부산, 인천, 대구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약 보증을 추가로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5월엔 실행 과정을 100% 비대면화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이 가능하고, 보증료 50%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앞두고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연이은 신용보증재단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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