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만발' 경연 최종 우승팀 발표···올해 아티스트 윤세연
'청춘만발' 경연 최종 우승팀 발표···올해 아티스트 윤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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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연 (사진=국립정동극장)
윤세연 (사진=국립정동극장)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 정성숙)은 지난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 진행된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경연의 최종 우승팀을 발표했다.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에는 ‘윤세연’을 선정했으며 우수 아티스트는 ‘더블링’과 ‘shi-ne(정신혜)’ 2팀을 정했다.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윤세연’은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전통 민요를 출발점으로 삼아 다양한 국악기와 전자음악이 만나는 시도를 통해 우리 음악의 흥겨움을 전했다.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의 개성이 담긴 무대로 대중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더블링(Doubling)’은 여성 한국 무용수 정예주, 최시울 듀오로 구성된 무용팀이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영산재’를 모티브로 바라춤과 나비춤 등 의식 무용을 바탕으로 한 한국 창작 무용 공연으로 윤회 사상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수 아티스트 선정팀 ‘shi-ne(정신혜)’는 피리를 비롯한 국악기를 통해 소리와 앰비언스를 탐구하는 솔로 아티스트이다. 종묘제례악, 대취타 등 전통음악 어법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삶의 다양한 모습을 무대 위에 펼쳐냈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기악, 성악, 무용 등 다양한 전통예술 분야 창작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청춘만발'은 앞으로도 신진 예술가들 지원 환경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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