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미국 액티브웨어 뷰오리 국내 독점 유통
신세계인터내셔날, 미국 액티브웨어 뷰오리 국내 독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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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에스아이빌리지 선공개···신세계 강남점 매장·SSG닷컴 내 전문관 운영
뷰오리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0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국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vuori)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달 1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뷰오리 제품을 선공개한다. 내달 8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에 국내 첫 뷰오리 매장을 개점한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서도 뷰오리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제이린드버그와 필립플레인골프에 이어 뷰오리까지 총 3개의 스포츠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뷰오리는 지난 2015년 조 쿠들라(Joe Kudla)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창립한 기능성 의류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라운지·아웃도어·피트니스·트래블&커뮤트의 4가지 라인을 운영한다. 라운지는 운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드림니트™(DreamKnit™) 등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했다. 드림니트™는 89%의 재활용 섬유로 제작된 저지 소재로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뷰오리를 통해 요가·등산·여행 등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스포츠웨어 영역을 만들 계획이다. 뷰오리 자체 커뮤니티인 V1 코리아를 운영한다. 1차로 선보이는 V1 코리아 프로는 운동선수·트레이너·요가 및 필라테스 강사 등 전문 스포츠인으로 구성되는 커뮤니티로 가입 시 최대 40% 할인 및 클래스 강사 초빙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V1 코리아 데일리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유명 호텔 피트니스나 백화점 문화센터와의 연계 마케팅 활동도 기획 중이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는 "뷰오리는 최근 북미권에서 가장 빠르게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뷰오리가 가진 제품 경쟁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통해 국내 스포츠웨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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