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인력확보 지원, 신규 노선 홍보비와 모객 비용 10억 원 지원 등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8일 국내 7개 LCC항공사 대표와 한중노선 운항 증편을 포함한 지방공항의 국제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참여 항공사는 에어로케이,에어부산,에어서울,이스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다.
이날 회의에서는△한중 노선복원 및 확대방안 △항공사 기재확대와 지상조업 인력확보 등 현안사항 △K-컬처 행사 연계 지방공항별 프로모션 등 수요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공사는 연말까지 2019년 대비 중국노선 운항 회복율을 8월 현재 39%에서 12월 101%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2019년 8월과 12월에는 각각 796편, 720편이, 2023년 8월과 12월에는 각각 310편, 726편이 운행됐다.
이를 위해 공사는 △CIQ 인력확충과 관련 정부와 협의 △10월 중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개최해 항공산업 분야의 대대적 인력채용 지원 △항공사 운항촉진을 위해 10억 원을 투자해 해외홍보와 모객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국 국경절 및 지역별 K-pop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공항 내 K-컬쳐 팝업 스토어 운영 △항공권 등 경품추첨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 등 △공항 내 단체여행 미팅존 설치 △MZ세대 맞춤형 지방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K-컬처 행사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10월), 제주 서귀포 글로컬 K-pop콘서트(10월), 대구 치맥 페스티벌(9월)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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