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신한은행과 KT는 9일 KT인터넷전화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위한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 제휴협약 후 악수하는 KT 남중수 대표이사(왼쪽)와 신상훈 신한은행장 © 서울파이낸스 |
제휴 금융서비스의 명칭은 '홈 ATM서비스'로, 국내 최초로 집에서 금융 거래내역 및 잔액 조회, 계좌이체, 지로 납부 등 현금 인출을 제외한 은행 ATM서비스를 집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9월중순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체 하이패스 충전 및 홈쇼핑 결제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현금 IC카드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의 서비스 신청없이 이용가능하며, KT영상인터넷전화기 자체에 보안 기능을 탑재해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홈ATM서비스는 통신과 금융이 융합된 모델로 금융서비스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촉진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KT와 신한은행은 홈ATM서비스 개시에 맞춰 KT영상인터넷전화 국내통화요금 20%할인과 신한은행의 전자금융 수수료면제, 예금•대출금리 우대 등을 제공하는 'One Q'서비스를 7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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