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미래 첨단기술기업 3개사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 등
[부산소식] 미래 첨단기술기업 3개사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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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가 8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미래 첨단기술기업인 고모텍, 아스트로젠, 쇼우테크와와 역내 이전 및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냉장고의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인 고모텍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811억 원을 투자해 김해 본사와 부산 제2공장을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1만여 평 규모의 부지로 통합·확장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과 인력 이전으로 지역 내 450명(신규 250, 이전 200)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대구에 본사를 둔 제약·바이오 기업인 아스트로젠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160억 규모의 제조공장을 부산에 건립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공·민간기관의 효율적인 기록정보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빅데이터·정보기술 기업인 쇼우테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57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이를 통한 신규 고용과 인력 이전으로 58명(신규 16, 이전 42)의 고용을 창출한다.

시는 이번 투자 양해각서 체결이 지난 DN솔루션즈·신성에스티 등 첨단소재 부품기업의 대규모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연이은 성과인 만큼, 이러한 기세를 이어 미래 신산업, 첨단 제조기업, 글로벌 외투기업 등 우량기업을 지속 유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양자컴퓨터 산업 활용 연구과제 공모 2년 연속 선정

부산시가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의 2024년도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공모에 시와 부산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응모한 '물류 최적화의 양자이득'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시의 '혁신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이득' 연구과제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컨소시엄은 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상 참여기관), 부산대(주관 연구기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항터미널(공동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올해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공모사업은 산업 분야의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해결방안을 찾는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연구과제' 중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국민 체감도와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양자컴퓨터 활용 혁신사례를 창출하고 양자 생태계 조성과 시장 선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물류 최적화의 양자이득' 연구과제는 부두 안벽 크레인, 선박 입항시각 변경, 크레인 작업시간 지연 등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많은 유동적인 컨테이너 터미널 선석 운영 계획을,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항만 물류 최적화 방안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앞으로 3년간 항만 선석 문제에 대한 계산 복잡도 분석, 양자 알고리즘 개발, 실증 및 검증, 표준화 등을 진행하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서 도심 속 승마체험 무료 개최

국가명승지인 태종대유원지에서 주말마다 도심속 승마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11일~내달 16일 매주 주말 오전10시~오후5시 이어지는 이번행사는 부산시설공단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협업해 펼쳐진다.

세 기관은 승마체험을 통해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과 조용한 휴식,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며, 관상마 전시 및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이번 승마체험은 무료며 사전예약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키 100cm 이상, 체중 75kg 이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동물복지를 위해 한국마사회에서는 2두씩 총 4두를 교대 운영하며 매 시간 15분 이상의 휴식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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