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국제유가는 미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 둔화에 따른 경제 연착륙 기대감 등으로 이틀 연속 상승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9달러(0.61%) 오른 배럴당 80.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WTI는 4.55% 상승했다.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고, 5주간 상승률은 16.51%에 달한다.
이날 발표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미국의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1%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4.2% 상승)과 전달(4.6% 상승)보다 둔화한 것으로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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