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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는 이날 황 전 회장을 비롯해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정동수 전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등 4명의 후보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정원 행장이 회장과 은행장을 겸임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뒤집어진 것은 KB금융지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선 회장-행장 분리구도가 유리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삼성증권 사장과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을 지내며 금융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황 전 회장은 4일 이사회 의결과 오는 8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지주회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황영기 내정자 프로필
▲경북 영덕(1952) ▲서울고, 서울대, 영국 런던대 경제대학원 ▲미국 뱅커스 트러스트 서울지점 ▲삼성증권 사장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한나라당 선대위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서울대 경영대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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